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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헬프]의 뒷이야기

flipside 2023. 5. 25. 21:12

2011/11/15 14:21

 

오랜만에 이번에도 IMDB의 Trivia 코너를 옮겨 봤습니다. 스포일러가 될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옆에 코멘트는 제가 단 것입니다~




□ 멜리사 몰리나로가 셀리아 풋 역으로 오디션을 봤었다. 셀리아 풋은 제시카 차스테인이 딱이다 싶었어요.


□ 엠마 스톤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모두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여주인공인 그웬 스테이시역을 맡은 적이 있다. 엠마 스톤은 (내년 7월 개봉예정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스파이더맨 3]에서~


□ 영화에 나오는 서점인 "아벤트 & 클락크 서점 Avent & Clark Booksellers"은 미시시피 주 그린우드 출신의 조연출인 Avent Clark의 이름을 딴 것이다.
Avent Clark이 유명한 사람인가 해서 찾아봤는데 IMDB 검색하면 이 작품의 조연출이라고만 나오는게 다네요. 좀 더 상상력을 보태면 영화 배경이 바로 그린우드라고 하니 이 동네 출신인 조연출네 집인 서점에서 촬영을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



□ 완전 채식주의자인 제시카 차스테인은 셀리아 풋 역할을 맡아 체중을 늘리기 위해 콩아이스크림을 전자렌지에 녹여서 먹었다. 살을 많이 찌우신 것 같더라구요. 그나저나 콩아이스크림을 녹이면 두유맛이 날까요?


□ 영화의 원작인 캐서린 스토킥의 [The Help]는 출간까지 60번 정도 거절 당했다. 다른 곳에서는 50번이라고도 나오네요. 그나저나 [해리 포터]는 12번 거절당했다는군요. :-)


□ 영화 속 힐리 홀브록의 집은 세트가 아니라 실제 집이고 크림색 소파 역시 그 집에 있는 것이다.기억이 안나요 -_-


□ 셀리아 풋의 집 벽난로에 걸려 있는 그림은 병원 지하실에서 찾은 것이고, 같은 장면에 나오는 안락의자 2개는 중고품점에서 산 것이다. 이것 역시 기억이 가물가물


□ 스키터의 어머니로 나오는 엘리슨 제니와 아버지로 나오는 브라이언 커윈은 [웨스트 윙]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다. [웨스트 윙]에서 제니는 대변인/비서실장으로, 커윈은 공원경찰역으로 나왔다는군요.





위키 다른 곳에서 찾은 내용에 따라 몇가지 추가한다면


- 이 영화의 각색과 감독을 맡은 테이트 타일러는 원작자 스토킥과 어렸을 때 부터 알던 친구였다. 타일러는 책이 출간 되기 전에 영화 판권을 얻었다.


- 영화 속 스키터와 콘스탄틴의 관계는 원작자 스토킥이 어릴 적 자신을 돌보아 주었던 드미트리와의 관계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 미니역을 맡은 옥타비아 스펜서는 원작자 스토켓과 친구로 스토켓이 소설의 미니역을 쓸 때 스펜서에게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최적의 캐스팅이었다.





p.s.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상영하는 극장이 많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ㅠㅠ


p.s. 아마도 Crisco를 사려고 마트에 들렀을 것 같은 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