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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 111주년 기념 박스 세트 예약 발매 시작

flipside 2023. 5. 27. 10:35

2009/09/27 17:42 

 

55장으로 구성된 DG(Deutsche Grammophon)의 111주년 기념 박스 세트에 대한 예약 발매가 각 쇼핑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공식이름은 55-CD box-set - The Collectors Edition으로 아래 55장의 CD가 들어 있습니다.(아래 자켓은 51장이지만 바흐의 B단조 미사랑 무반주 첼로 조곡, 몬테베르디의 '성모의 저녁기도', 쇼팽의 녹턴이 각각 2장씩이네요.)

누가 봐도 당연히 포함되어야할 음반(칼 뵘의 모차르트 레퀴엠이나 분덜리히의 가곡집, 클라이버의 베토벤 교향곡, 길렐스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들도 있고, 신인 연주자(랑랑이나 힐러리 한, 두다멜 등)들의 음반도 있고, 최근 발매된 음반(롤란도 비야손의 아리아 모음집은 찾아 보니 2008년 발매음반이네요~)이 골고루 포진하고 있는데다가 이 중 제가 가진 것은 달랑 5장뿐으로 필히 구입할 예정입니다. O.O


가격은 미국 아마존에서는 169.98달러(현시점 환율로 약 201,500원)이고 10월 20일 배송시작


독일 아마존에서는 78,99유로(137,000원)이고 10월 9일 배송시작


일본 HMV에서는 8,833엔(115,500원)이고 9월 30일 발매라고 되어 있네요.


우리나라에서는 YES24, 교보문고가 171,600원, 알라딘이 171,000원, 인터파크는 170,000원으로 대부분 17만 원 선이고, 여기에 6장짜리 컴필레이션 CD(111개 트랙이 들어있는 ^^)앨범이 추가되면 19만 원 정도입니다. 미국 보다는 싸지만 일본이나 독일보다는 배송비 포함해서도 비싸긴 하네요. :-) 즐겁기도 하지만 정녕 CD의 시대는 저물어 가는구나.. 하면서도 사게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ㅠㅠ




p.s. 심심하여 작곡가별로 단일 앨범을 세어봤습니다.(호로비츠 인 모스크바나 커플링 앨범 제외) 모차르트가 1장 뿐이고 커플링 앨범에는 있지만 차이코프스키가 없는 것이 아쉽지만, 쇼팽 앨범이 3개나 되는 점은 아주 만족스럽네요. ^___^



바흐 5
베토벤 5
쇼팽 3
드보르자크 2
브람스 2
비발디 2
슈만 2


라뮤 1
라벨 1
라흐마니노프 1
리스트 1
말러 1
멘델스존 1
모차르트 1
몬테베르디 1
번스타인 1
베르디 1
베를리오즈 1
슈베르트 1
스카를라티 1
스트라빈스키 1
오르프 1
파헬벨 1
프레토리우스 1
헨델 1




p.s. 공식사이트(한글) : http://www.dg-111.com/ko_KO/home/


p.s. 비틀스 모노 박스에 비하면 반값에 불과해요~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