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호텔 - remm 신오사카 호텔
2014. 6. 22. 12:26
오사카 지역 여행시에 대부분 교통이 편리한 난바나 우메다 지역을 고려하시는데, 지난번 JR패스 이용 때문에 신오사카역 근처에 호텔에 머문 적이 있어서 그 때 호텔 후기를 2건 올립니다. 먼저 remm 신오사카(レム新大阪 http://www.remm.jp/shinosaka)호텔 입니다.
remm은 한큐-한신-다이이치 호텔 그룹의 브랜드입니다. 도쿄의 remm 히비야와 큐슈의 remm 가고시마도 있더군요. remm 신오사카는 JR신오사카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만약 JR패스 신칸센을 이용하신다면 매우 편리하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신오사카역 신칸센에서 나오자 마자 보이는 remm 신오사카 안내로 사진의 오른쪽이 신칸센 입/출구입니다. (일반 열차 출구는 반대편쪽에 있어서 돌아서 걸어와야 합니다.)
조금만 걸어가다 오른쪽으로 돌면 입구가 나옵니다. 이 건물의 12층~17층까지가 호텔입니다. 들어가서 사진의 사람이 있는 쪽으로 돌면 프론트까지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3대 나옵니다.
체크인은 2시부터라서 저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짐만 맡기고 잠깐 주변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체크인 과정은 매끄러웠고 옆의 자동정산기에서 돈을 넣고 영수증이 나오는 식이더군요.
방은 다른 일본의 호텔에 비해 넓어보이는데 물론 실제 면적도 조금 넓은 것도 있겠지만 사진에 보실 수 있듯이 전면에 자리 잡은 욕실이 유리문으로 되어 있는 점이 큰 몫을 합니다. 문 옆에 바로 옷걸이와 금고, 짐 높을 만한 곳이 있고 바로 옆에 테이블과 냉장고, 침대, 욕실, 안마의자... 이렇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옷걸이와 페브리지가 있습니다. 옷걸이 위의 공간이 있고 아래 바닥에는 금고가 있습니다.
침대는 매우 푹신하고 좋았습니다.
침대 앞에 작은 테이블이 있고 와이파이 사용안내가 있습니다. 방안에서 와이파이 사용은 자유롭습니다.
침대 옆에 TV, 아래 냉장고, 옆에 전기주전자와 컵, 휴지통이 있습니다.
냉장고는 무척 작은 사이즈로 물이나 음료 정도만 보관 가능합니다.
생수 2병은 무료~ 차는 프론트에 비치되어 있으니 체크인 하실 때 가져오시면 됩니다.
머리맡에 조명버튼과 알람시계 등이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것은 공기청정기.
다른 호텔과 동일한 비치품입니다. 디자인이 깔끔~
다른 일본 호텔과 달리 욕조는 없고 대신 작은 의자와 머리에서 물이 쏟아지는 레인샤워 시설이 이를 대신합니다.
욕실 창문에서 본 풍경입니다.
조식은 포함하지 않았지만 앞선 연결통로의 튤리스 커피 앞쪽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다른 신오사카 지역 호텔에 비해서 낮은 편은 아니지만(1박에 10만원 내외) 신오사카의 JR패스를 이용하신다면 짧은 동선만으로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