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 아이스크림전
2006/06/18 21:47
아래 올린 김수근전을 보고 잠깐 대학로를 거닐다가 동숭아트센터 옆에 있는 제로원센터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하이퍼텍나다에서 열리는 프랑소와 오종 영화제 중 1편을 볼까 했는데, 하루에 영화를 3편 보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서 전시회를 하나 더 보기로 했죠.
건축과 마찬가지로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도 거의 없는지라 그냥 시선 가는 대로 봤습니다. 전시회 주제는 "놀이와 여가 문화에 대한 작가 10명의 시선"이라고 했는데 뭐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 이 곳도 사진찍는 것을 막지 않아서 몇 장 찍었습니다.
전시회 포스터

전시회장 입구. 전시공간은 계단 아래 있어요

The Jack Fantasy



선데이 브런치. 저도 여기서 커피 한 잔을 마셨습니다. ^^

에밀고와 동네 보물찾기. 지도 그리기와 함께 지도 위에 지점에 아래 사진처럼 깃발을 꽂아 놓은 것이었습니다. 그 중 하나를 접사로 찍어봤습니다.


입장료는 4,000원이고(음,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커피를 마셨으니 ^^) 아래 사이트에 가시면 자세한 전시 설명과 참여작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로원센터 - 선데이아이스크림전
p.s. 지난번 미니 전시회 이후 2번째로 제로원센터에 가봤는데 가 볼 수록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p.s. The Jack 블로그 : http://profile.blog.naver.com/thejack9
p.s. 2곳 전시회의 입장료를 내면서 잔돈이 없다는 이야기를 똑같이 들었습니다. 전시회 입장료 받으시는 주최측은 1,000원짜리 준비에 신경을 좀 더 써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