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2006/10/28 20:20
오늘은 강남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서울에 갔다가 오랜만에 만난 분이랑 이야기를 나누고 강북으로 향했습니다. 목적지는 제4회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원래 [울프 크릭]이 종로 스폰지하우스에서 밖에 안한다고 해서 강북으로 간 것이었는데 1일 1회 상영이더군요. 털썩. 언젠가 날아온 이메일 뉴스레터가 기억나서 서울시립미술관으로 발길을 돌렸답니다. 1, 2,3층 전체 전시실에서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아이들도 많이 눈에 띄었고 다들 재미있어 하더군요. 사진 촬영을 막는 전시실이 따로 있는 것인지 아닌지 전체적으로 금지인지 잘 몰라서 전시실 밖에 있는 작품만 몇 점 찍어 봤습니다. ^^
포스터로 사용된 작품은 고 와타나베의 [얼굴] 연작. 저는 [아이, 로봇]이 떠올랐습니다. ^^


3층에 전시된 [FM3 뮤직콘서트]라는 작품이었는데 이 앞에서 많이들 사진을 찍으시더군요.

2층에 전시된 ['이클레티카' 유리 상점]을 위에서 찍어봤습니다. 똑같은 사물이 좌우 대칭으로 거울처럼 되어 있어서 다들 재미있어 했습니다. ^^

2층에 통로에 전시된[타임스퀘어]. 역시 이곳에서도 많은 분들이 사진을 ^^

작품수에 비해서 한 작품 한 작품 보는데 걸리는 시간이 좀 드는 편이라 다른 곳에 가볼 계획은 포기했습니다. 12월 10일까지라니 관심있는 분은 들러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대학생 청소년(13~24세) 2,000원, 일반은 3,000원입니다. 대학생이라고 우겨볼까 하다가 실패할지 몰라서 일반 요금냈습니다. ^^;;;
□ 공식사이트 : 제4회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 관련기사 및 이미지 : 제4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두개의 현실'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