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서울국제도서전
2006/06/04 15:40
어제 예전 회사분들과 함께 도서전에 갔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책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어린이 용품 부스가 많이 줄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훨씬 도서전 다워 보였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작년의 문인들의 육필원고 전시만큼 눈에 띄는 볼거리가 줄었다는 점이었구요. 대신 올해는 작가의 방이라는 전시가 있었으며 작년보다 북아트의 전시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 쪽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생각보다 많은 볼거리를 만나실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책은 대부분의 부스에서 10-30% 정도 할인해서 구매할 수 있었는데 저는 서해문집에서 구간 3권을 1만 원에 파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평소에 사고 싶었던 책을 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_* 아래 사진이랑 짧은 이야기 남깁니다.
입구 풍경. 제가 간게 토요일 오후 1시 경이었는데 아주 붐비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벽에 걸린 안내 포스터. 요즘에는 빨간색이 주류

전시장 가운데 책을 쌓아서 만든 태극기. 검은색, 빨간색, 파란색은 다 책 등(세네카) 색깔입니다. ^^ 여기서 많이들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여기 저기 부스 사진들. 한길사, 김영사, 민음사, 시공사, 북21, 두산동아, 랜덤하우스중앙, 열린책들, 웅진 등 대형출판사 여럿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네이버 북버스. 안내하는 분이 없어서 밖에서 구경만 ^^

민음사 부스의 황금가지 밀리엔셀러클럽 책들 모음

한길사 부스의 [로마인 이야기] 디스플레이

열린책들 부스. 저 책장을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 한 것을 어제 알았답니다. ^^

이만익의 삽화를 넣은 [어린이 삼국유사]를 주제로 삼국유사 전시회를 꾸민 현암사의 부스 모습. 이만익님 그림 너무 좋아요~

신인 북디자이너의 전시회에서 눈에 띈 작품들


독일책 전시회. 다양한 모차르트 책이 눈에 띄더군요





p.s. 공식사이트 http://www.sib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