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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ino 폐간
flipside
2023. 5. 1. 11:57
2006/06/21 20:38

대학교 졸업 즈음에 오프라인 잡지 [키노] 기자에 지원했다가 필기시험에서 아깝지 않게 -.-;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 다른 회사를 거치다가 2년 전 쯤 nkino 면접을 보게 되었다. 오 신기한 인연이군... 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면접을 봤는데 결과는 낙방. 크게 기대를 안한지라 실망도 크지는 않았지만 이것으로 kino라는 이름과 나는 인연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오늘 온라인 엔키노마져 업데이트를 종료한다는 글을 보니 예전 시험보고 면접본 기억이 나서 그냥 기분이 좀 그렇다. 엔키노 정도 되는 지명도 있는 사이트도 사업을 접어야할 정도로 경영난에 시달렸다니 위에 트랙백 글의 "인터넷의 미래를 분석하면 할수록 암울하다"는 말이 앞서간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