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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flipside
2023. 4. 22. 21:04
2004/07/11 23:51
오늘은 용산 랜드시네마에서 [스파이더맨 2]를 봤다(영화 이야기는 별도 포스트에서). 오랜만에 혼자 영화를 보는 것이었는데, 다행이도 그리 어색하지 않았다. 간단히 롯데리아에서 오렌지 쥬스와 크레페(먹어 보니 치킨크레페였다. 흑 나는 치킨을 싫어한다)를 먹었는데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으나 좋지도 않았다.
영화 시작전에 주말 관객은 추첨이 있으니 티켓을 버리지 말라는 공지를 봤는데, 영화 끝나고 나와보니 당첨이 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20명을 주고, 그 회에는 3명만 주는 프레스코 피자 쿠폰에 말이다. 가면서 버스 하나 못타, 비까지 와... 이래저래 불행의 연속이었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다.
p.s. 써놓고 보니 너무 어릴적 그림일기 같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