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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4월호의 인터뷰 꼭지들

flipside 2023. 5. 10. 22:09

2006/03/26 22:32

 

이러한 남성지에 실린 광고나 소개하는 제품 구매와는 거리가 먼 내가 종종 이런 잡지를 사는 이유는 - 대충 짐작하시겠지만 - 부록(^^;;;)과 종종 실리는 유명인의 인터뷰 기사 때문이다. 4월호 [아레나]는 티셔츠 한 장과 5명의 인터뷰를 내게 주었는데 지난호가 아릭 리베, 알랭 드 보통, 이병우 3명이었던 것에 비해 2명이 더 늘었다. 잡지 인터뷰 기사는 한정된 공간 제약과 인터뷰어와 인터뷰이의 그날 상태에 따라서 - 특히 외국인의 경우 그날 기분이 안좋아서 대답을 엉망으로 했다고 해서 다시 또 인터뷰를 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 많은 기복이 있는 점이 아쉬운데 그냥 재미삼아 읽다 보면 의도한 대로 재미있는 답변을 몇 개 씩 볼 수 있어 좋다 ^^


1. 조나단 반브룩 (영국 디자이너) : 인터뷰 전문읽기


2. 이누도 잇신 (일본 영화감독)


3. 프레데릭 베그베데 (프랑스 소설가)


4. 몬도 그소로 (일본 프로듀서/DJ) : 인터뷰 전문읽기


5. 양방언 (재일 작곡가)






p.s. [메종 드 히미코]를 본 날 이누도 잇신 감독의 인터뷰를 읽게 되서 더 좋았다. 감독은 [메종 드 히미코]를 설명하면서 "경계를 넘어서 한 사람이 다른 세계로 걸어 들어가게 되고. 결국 다시 돌아오는 이야기"라고 말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한 설명이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