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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명품 걸친 여 아나운서마저 반미

flipside 2023. 5. 11. 21:02

2006/09/14 15:22

 

최구식 "명품 걸친 여 아나운서마저 반미"
한나라당, KBS 사장 연임 주제 토론회 '막말' 퍼레이드



[미디어오늘], 2006년 09월 11일 기사




제가 손석희는 아니지만 오늘의 말말말을 선정한다면 키퍼 서덜랜드가 이라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발언을 꼽고 싶네요.


"... 이날 발제를 맡았던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은 KBS를 '마징가제트'로 비유하기도 했다. 최 의원은 "마징가제트가 합체해서 착한 일에 힘을 쓰려면 소형비행기를 타고 머리에 앉는 주인공이 올바른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정연주 사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최 의원은 또, "조직원에게 상과 벌을 주는 사장 자리에 정연주 사장이 앉다보니 명품을 치렁치렁 걸친 여자 아나운서마저도 반미 좌파를 주장하는 현상까지 빚게 됐다"고 주장했다. ..."


개인적으로는 "같은 한국 땅에서 이렇게 다른 사람들도 있음을 새롭게 느낀다"는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의 발언에 100%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