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흔들리는 구름
flipside
2023. 5. 20. 20:26
2005/12/02 23:23
"포르노 배우를 주인공으로 그린 '흔들리는 구름'은 의식불명의 여인과 나누는 섹스가 시간(屍姦.시체를 간음하는 일)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있었다. 성기가 자주 노출되는 데다 정액 흡입, 자위 장면 등 표현 수위가 높았다는 게 영등위 심의위원들의 의견이다."
'제한상영가' 영화의 운명, [중앙일보] 2005-12-01
지난 CJ인디영화제에서 [흔들리는 구름]을 봤다. 하지만 이 기사를 읽기 전까지는 후반부의 주인공이 의식불명의 일본 여인과 섹스를 나누는 장면이 시간을 연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ㅡ.ㅡ 영등위 심의의원들의 의견을 비판하려는게 아니라 감독이 혹시나 담았을지 모르는 의미들을 내가 제대로 포착하지 못한다는 점을 깨달았다는 말이다. 심리테스트를 해도 늘 비슷하게 나오는 이야기지만 난 정말 상상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절감했음.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