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9 23:59
결국 샀습니다. 흑흑... 드디어 샀다는 기쁨 + 늘어나는 마이너스 통장의 잔고를 보면서 드는 슬픔이 합해진 눈물입니다. ㅠㅠ
겉모습은 LP세트. 무게를 달아보니 3.1kg 정도 되는군요. 어제 들고오면서 힘들었어요 ㅠㅠ
5,000세트 한정판이라는데 전 2785번~
책자 1권과 CD 8장 모음이 2개, CD 3장 + DVD 1장으로 구성된 것이 1개.. 이렇게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뒷면에는 CD 리스트가 적혀 있는데 1번은 데뷔음반
첫번째 모음 8장~
1장을 꺼내보겠습니다. LP의 축소판.
CD는 LP처럼 보호비닐 안에 들어 있습니다. 꺼내기는 귀찮고 LP에 있던 비닐보다는 얇아서 거의 포장지처럼 구겨지는데 전 맘에 들더군요.^^ 겉모습도 마치 LP처럼 검은 색이 두껍게 입혀져 있고 홈이 있답니다.
CD에 따라서 인쇄상태는 들쭉 날쭉한데 어떤 것은 그냥 읽을 수 있기도 하고 어떤 것은 거의 흐릿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모든 텍스트가 책자에 있어서 따로 신경을 쓰지 않은 것 같더군요.
2번째 모음
3번째 모음은 4장
DVD만 까만색~
책자의 첫머리는 앙드레 프레빈과 샤를 뒤투아의 글이 장식하고 있더군요.
맨 마지막 페이지는 녹음연도 및 장소 일람. CD19장 중 9장이 런던의 킹스웨이홀(Kingsway Hall)에서 녹음 되었네요~
p.s. 같은 날 다른 것도 샀지만 가장 맘에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