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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2007/08/28 10:04 허리우드 극장이라는 이름을 기억하면서 마지막으로 본 영화는 [태양의 제국]이었어요. 대한극장, 명보극장만 가다가 허리우드 극장에 처음 갔는데 와~ 이런 건물에 이렇게 큰 극장이 있구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로 가뭄에 콩나듯 영화제가 있을 때만 갔었는데, 요전에 영화 시간표도 모르고 갔다가, 그냥 나오기 그래서 옥상에서 잠깐 인사동 쪽을 멍하나 보면서 있다가 찰칵했습니다.~ p.s. 그나저나 하얀색 차가 참 많군요. :P

photo 2023.06.16

계동골목

2007/08/05 22:06 12년 만에 가본 그곳은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이 섞여 있었다. 예전에 살던 집앞의 구멍가게는 이쁘장한 찻집으로 변해 있었고, 자주가던 목욕탕은 갤러리로, 약국은 공방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문방구는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가 살았던 집은 어떻게 변했는지 흔적도 찾기 어려웠다. 공원의 약수터 한 곳은 물이 말랐고, 가끔 가서 해문에서 나온 애거서 크리스티 책을 1,000원 주고 사던 헌책방은 사라졌다. 하늘도 맑고 바람도 선선한 날.

photo 2023.06.16

허브나라 / 양떼목장

2007/05/19 21:22 금요일, 토요일 1박 2일로 회사 팀 MT를 강원도로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허브나라를 거쳐 예약한 팬션으로 이동, 그곳에서 1박하고 오는 길에 양떼목장과 월정사를 들르는 것이었는데 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재미있었습니다. 사진은 월정사에서도 찍었는데 막상 올릴만한 사진은 허브나라랑 양떼목장만 있어서 포토앨범에 나눠서 올려봅니다. 여행기라고 할 만한 것이 아니라 사진란에 올립니다. 먼저 허브나라 입장료가 5,000원인데 좀 과하다 했지만 (겨울, 봄에는 3,000원이라더군요) 어쨌든 볼거리와 사진찍을 꽃이랑 식물들이 많아서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가족 나들이가 많았고, 연인들이 삼각대 들고 곳곳에서 사진 찍는 모습이 눈에 띄더군요. : ) . 2번째는 양떼목장 양떼목장도 입장료(..

photo 2023.06.16

경복궁 나들이

2007/03/24 20:50 결혼식이 있어서 서울에 갔다가 끝나고 별다른 약속이 없어서 씨네큐브에서 영화를 봐야지~ 하고 광화문으로 향했습니다. 몇 분 차이로 영화를 못보고 Orz 바로 앞에 있는 미로 스페이스로 향했지만 이곳도 시간이 맞이 않아서 패스. 가나아트센터에 가볼까 하면서 경복궁역으로 갔다가 버스니 위치니 아는게 없어서 그냥 경복궁 쪽으로 나갔는데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바뀐 이후에는 가본 적이 없어서 그곳을 들렀다가 그냥 경복궁을 돌아봤습니다. ^^ 관람료는 2,000원인데 1,000원 더 내면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도 함께 입장할 수 있어서 3,000원짜리 표를 끊었습니다. 예전 덕수궁의 궁중유물전시관은 규모가 작았는데 이곳은 크게 확장이 되었더군요. 안내판에 올 11월을 목표로 확장 공사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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