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6 19:39
SK커뮤니케이션즈, 야후코리아 인수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604/h2006040618310721540.htm
이글루스에 이어 SK커뮤니케이션즈가 야후코리아를 인수한다네요. 현재 포털구도는 네이버/다음/네이트/야후코리아/파란이고, 검색구도는 네이버/다음/네이트/엠파스/야후 이렇게 5강구도인데 이번 결정으로 인해서 네이트+야후코리아와 네이버, 다음의 3강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네이트에서 부족한 검색 및 이용자풀과 야후에서 부족한 유무선 기반 및 커뮤니티가 잘만 합쳐지만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인수 후에도 야후코리아의 브랜드와 포털사이트(www.yahoo.co.kr)를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라니 야후를 좋아하시는 분은 당분간 이글루스 이용자처럼 추이를 지켜보시며 관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추가사항 : 후속기사로 위 기사의 내용을 양사가 부인[SK-야후코리아 M&A설 사실무근]했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야후코리아!의 지분변동 내역을 찾아봤습니다.
1997년 09월 미국 야후 / 소프트뱅크코리아(SBK) / 소프트뱅크재팬(SBJ) / 야후재팬 공동 출자
2000년 02월 미국 야후 60% / SBK 25% / SBJ 10% / 야후재팬 5%
2000년 10월 미국 야후 67% / SBK 20.6% / SBJ 8.3% / 야후재팬 4.1%
2005년 11월 미국 야후 100%
2005년 미국 야후가 야후영국, 야후독일, 야후프랑스를 포함한 야후코리아 지분을 100% 모두 인수할 때 야후 CEO, 테리시멜은 "유럽과 한국에서의 잔여지분 인수는 국제적인 비즈니스에 대해 야후가 가지고 있는 확신을 의미하는 것이며 동시에 장기적으로 주주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 이를 통해. 한국과 유럽에서의 전략적 유연성은 한층 더 강화 될 것이고, 이러한 새로운 지분 구조는 더욱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경영과 세금 운영의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보도자료]
□ 추가사항 : 2002년 2월에도 SK텔레콤이 야후코리아를 인수하려 했다는 기사가 있군요 ^^ : SK텔레콤, 야후코리아 인수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