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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르소설 출간 예정작 from [판타스틱] 07월호

flipside 2023. 6. 1. 22:02

2007/06/28 22:28

 

제목 작가 출판사
도시전설 세피아 슈카와 미나토 노블마인
마법의 영토 닐 게이먼 노블마인
악의 영혼 막심 샤탕 노블마인
중정에서 벌어진 일(가제) 온다 리쿠 노블마인
테메레르 나오미 노빅 노블마인
검정파리(1-2) 퍼리트샤 콘웰 랜덤하우스
구형의 계절 온다 리쿠 랜덤하우스
나는 지갑이다 미야베 미유키 랜덤하우스
불안한 동화 온다 리쿠 랜덤하우스
브루투스의 심장 히가시노 게이고 랜덤하우스
살인의 창세기 훌리아 나바로 랜덤하우스
살인자의 마을 리 차일드 랜덤하우스
어벤저 프레드릭 포사이스 랜덤하우스
파견의사 테스 게리첸 랜덤하우스
11문자의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랜덤하우스
12번째 카드(1-2) 제프리 디버 랜덤하우스
스나크 사냥 미야베 미유키 북스피어
원더월드-그린북/레드북 앨런 대틀로/테리 윈들링 북스피어
퍼언 연대기 앤 매카프리 북스피어
순환의 끝 톰 에겔란 북하우스
끔찍하게 헌신적인 덱스터 제프 린제이 비채
다크 기리노 나쓰오 비채
유지니아 온다 리쿠 비채
하트 모양 상자 조 힐 비채
밤과 노는 아이들(상-하) 츠지무라 미즈키 손안의 책
고양이 할멈-샤바케 시리즈 3 하타게나케 메구미 손안의 책
그레이브 디거 다카노 가즈아키 황금가지
리시 이야기 스티븐 킹 황금가지
셜록 홈즈 외전 1  미치 컬린 황금가지
셜록 홈즈 외전 2 칼렙 카 황금가지
스탠드(1~6) 스티븐 킹 황금가지
포의 그림자(1-2) 매튜 펄 황금가지
홍루몽 살인사건 아시베 다쿠 황금가지



[판타스틱] 07월호의 "장르문학 북페어에서 엿보는 여름 출판 동향"이라는 꼭지 끝에 있는 리스트를 정리해서 출판사로 정렬을 다시 했습니다.(책에는 제목 가나다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랜덤하우스가 11권으로 1위, 다음은 황금가지 7권, 노블마인 5권, 비채 4권, 북스피어 3권.. 순이네요. 작가로 보면 기사에도 언급되었지만 온다 리쿠가 4권,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스티븐 킹이 모두 2권입니다. 국가로 보면 일본작가의 작품이 13권이나 되네요.~ 역시 일본 스릴러/미스터리의 붐은 계속 이어지는군요.




p.s. 이 작은 리스트에 2개나 실수가 있습니다. [그레이브 디거]가 가나다 순서에 맞지 않게 끼어들어가서 중복되고, [살인자의 마을]이 [살인자의 마음]으로 표기되고.. 흠... 무성의해요 >.<


p.s. 마지막부분 편집자 노트에 보면 창간호에서 예고한 어슐러 르 귄 인터뷰에 대해서 "일단 아이템 자체가 없어진 것으로 생각해주세요. 어슐러 르 귄의 소설 게재와 함께 인터뷰 성사를 추진중 이긴 합니다만, 확답을 드릴 수 없는 것은 약속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나와있습니다. 인터뷰 만큼이나 [판타스틱]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이번 "편집실 노트"는 좋게 봐주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는군요. 지난번 편집장의 글에서는 다소 미안한 마음이 느껴졌는데, 이번 "편집실 노트"는 이야기하는 말투가 인터뷰를 기다렸던 독자들을 "왜 약속 안지켜요!"하고 징징거리는 애들로 만들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편집부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말을 이해 못한 사람들이 항의라도 하고, 예고를 지키라고 억지라도 부렸나요? "편집자의 글"로도 만족을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그 만큼 인터뷰를 기대한 사람이 많았다는 뜻이고 앞으로 다음 호 예고를 할 때 더욱 신중하면 될 일입니다. "더 많은 예고를 드릴 수 있지만 '양치기 소년이 되지 않기 위해 자제합니다."라는 부분을 보면 예고가 무슨 시혜고 베풀어 주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판타스틱]같은 잡지가 나와준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독자들이 양치기 소년을 만든 것도 아닌데 왜 이러십니까. >.< 저라면 이렇게 썼을 것 같습니다.


[편집실 노트]


- 창간호에서 약속드린 어슐러 르 귄 인터뷰, 기다리는 독자분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저희도 꼭 성사시키고 싶지만 당분간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단 아이템 자체가 없어진 것으로 생각해주세요. 어슐러 르 귄의 소설 게재와 함께 인터뷰 성사를 추진중 이긴 합니다만, 확답을 드릴 수 없는 것은 약속 하지 않겠습니다.
- [판타스틱] 8월호에는 목록 외에 더욱 풍성한 소설과 기사를 게재합니다. 더 많은 예고를 드릴 수 있지만 '양치기 소년'이 되지 않기 위해 자제합니다. 사실 위에 실린 목록도 '편집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자연 재해처럼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아주 좋은 소설을 갑자기 게재하는 바람에 구성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독자분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편집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편집실 노트 고침]


- 창간호에서 약속드린 어슐러 르 귄 인터뷰를 기다리는 독자분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다시 한 번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저희도 꼭 성사시키고 싶지만 당분간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우선은 아이템 자체가 없어진 것으로 생각해달라는 말씀밖에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어슐러 르 귄의 소설 게재와 함께 인터뷰 성사를 추진중 이긴 합니다만, 확답을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를 구합니다.
- [판타스틱] 8월호에는 목록 외에 더욱 풍성한 소설과 기사를 게재합니다. 더 많이 예고를 하고 싶지만 양치기 소년이 되지 않기 위해 자제하겠습니다. 위에 실린 목록도 '편집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저희 노력과 무관하게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좋은 소설을 갑자기 게재하는 바람에 구성이 바뀔 수도 있거든요. 언제나 독자분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편집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