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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전후 추리소설 신문광고 (1/2)

flipside 2023. 6. 5. 12:47

2011/12/01 23:36

 

70년대에 이어 80년대도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를 찾아봤습니다. 70년대와는 달리 국내 추리소설이 압도적이네요~ 분량이 많아서 2개 포스트로 나눠 올립니다.


1980년 04월 09일 [동아일보]: 김성종의 [나는 살고싶다]. 소설문학사. "피의 오르가슴이 당신을 전율케 한다!!"


1982년 07월 08일 [동아일보]: 박범신의 [형장의 신]. 행림출판. 가격은 2,800원.


1983년 04월 29일 [경향신문]: 이원수의 [악마의 미소]. 자유출판사. "끊임없이 반전되는 서스펜스와 드릴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본격 장편추리소설"


1983년 08월 05일 [동아일보]: 모리무라 세이이찌의 [이리들의 야회]. 소설문학사. "이 한권의 추리소설이 당신의 여름 휴가를 책임집니다."


1984년 01월 13일 [동아일보]: 김성종의 [반역의 벽]. 도서출판 남도. "국화를 꺾는 자는 이 단검이 용서치 않으리라!"


1984년 01월 26일 [동아일보]: 이청준의 [제3의 현장]. 동화출판공사. "그가 3년만에 써낸 전작추리소설!"


1984년 02월 13일 [경향신문]: 정건섭의 [덫]. 현암사. 제1회 한국추리문학상 수상작이네요~


1984년 07월 16일 [경향신문]: 이상훈의 [미스터 빨간 풍선]. 코믹추리소설~


1984년 07월 27일 [동아일보]: 3개 출판사 연합으로 김성종 추리소설 광고를 냈네요. [최후의 증인]부터 [어느 창녀의 죽음]까지. 김성종 작가도 다작작가인듯. 요즘 여러 출판사에서 한 작가의 소설이 나눠서 나오는데 시도해 볼만한 광고 형태인것 같아요.


1984년 11월 16일 [동아일보]: 프레드릭 포사이드의 [제4의 공포]. 대작사. 오랜만에 외국추리소설 광고.


1986년 01월 30일 [동아일보]: 손영목의 [피묻은 승마복]. 소설문학사. 배경을 보면 당시 경마 승부조작이 있었나보네요. "현실을 앞지른 소설적 상상력"


1986년 07월 18일 [경향신문]: 로버트 러들럼의 [화려한 덫]과 켄 폴레트의 [사자의 계곡]. 나라기획. 처음 눈에 띄는 "저자와 독점계약" 문구에 가격도 3,800원.


1986년 09월 04일 [경향신문]: 정건섭의 [죽음의 천사]. 행림출판. "이색소재의 국제수준급 드릴러 탄생!!" 1986년까지도 드릴러라고 했나보군요~


1986년 11월 26일 [동아일보]: 김성종의 [비련의 화인]. 소설문학사. 제2회 한국추리문학상 수상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