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12 00:20
(시각으로 보면 어제지만) 오늘 기사를 통해 3명의 부고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제일 가슴아프기로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게된 성우 장정진씨이겠지만, 아카데미 시상식에 나왔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한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의 죽음 또한 갑작스럽네요. 책을 읽기 보다는 인용된 문장으로 더 익숙했던 자크 데리다의 부음 역시 생각할 꺼리를 많이 만들어주는 것 같고요... 간단히 사이트 하나씩 찾아서 링크해봅니다. 명복을 빕니다. (장정진님은 11일, 크리스토퍼 리브와 데리다의 사망일은 9일이네요)
- 장정진 1953~2004 (향년 51세) : 다음의 ご성우 장정진아저씨의 최초순수카페ご
- 자크 데리다 Jacques Derrida 1930~2004 (향년 74세) : 데리다와 고려대학교 언어학과 교수 김성도와의 대담 기사
- 크리스토퍼 리브 Christopher Reeve 1952~2004 (향년 52세) : Christopher Reeve Paralysis Found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