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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복귀했습니다~

flipside 2023. 4. 29. 20:58

2005/09/20 20:42

 

아 "복귀"라는 말을 쓰고 보니 마치 블로거가 직업인것 같군요 ^^


지난 16일 오후 9시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 일본에 있었습니다. ^^V 원래는 도쿄를 가려고 책까지 샀으나 역시 사전준비없이 떠난 여행인지라 뒤늦게 비행기값을 보고 나서 충격을 먹고 바로 가격이 낮은 오사카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 - ) 지난번이랑 마찬가지로 비행기표만 달랑사고 인터넷으로 호텔 예약하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쉽게 일이 풀려서 다행이었습니다.




- 16일(금)은 오전 근무만 하고 오후에 인천가서 비행기 타고 오사카에 내려서 시내 구경하고
- 17일(토)에는 새벽같이 일어나 히메지 가서 히메지성이랑 안도 타다오가 지었다는 히메지문학기념관 구경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 18일(일)은 조금 늦게 일어나 나라로 가서 잠깐 보고 교토로 가려 했으나 나라에서 시간을 오래 지체해서 교토가서 잠깐 있다가 내일을 기약
- 19일(월)에는 일찍 일어나 교토를 가서 하루종일 있다 오려했지만 선물을 하나도 안 산 것을 깨닫고 다시 오사카로 와서 선물사고 시내구경하고
- 20일(화)에는 역시 일찍 일어나 어제 못 산 선물사고 밥먹고 시내 구경하다가 공항갔고 조금전에 집에 왔습니다.






아 스스로 생각해도 너무 빡세게 움직였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와는 반비례로 예상과 달리 못본게 너무 많았습니다. 변명을 하지만 일요일 저녁부터 왼쪽 무릎이랑 발목이 너무 아파 의사소통의 장애를 뛰어너머 파스사다 붙이고 월-화 강행군을 했으나 무리였던 탓에 교토는 정말 건성 건성 훓어보는 것으로 만족했죠. 흑흑 그러나 저러나 지난번 타이완 여행처럼 쓰다가 포기하는 일 없이 꼭 여행기 -.-;; 비슷한 것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p.s. 이번 일본여행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히메지성 사진 1컷을 서비스로 ^^ 히메지를 꼭 가라고 강력히 권한 우유당손녀님께 감사 (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