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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 인터뷰 기사

flipside 2023. 4. 30. 10:36

2006/02/28 23:15

 

모든 창간호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새로 만든 첫잡지라는 의미탓인지 꼭 그 잡지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한 사람들의 눈을 끌만한 기사가 몇개씩 있기 마련이다. 서울문화사가 펴낸 [아레나] 2월호는 알랭 드 보통 인터뷰 기사를 실었는데, 패션지향적인 남성잡지라는 틀 때문일지 표지나 사이트에 드 보통씨의 인터뷰가 있다는 이야기는 없다.


기사 제목은 "보통이 아니오 보통씨" ^^ 관심을 기울이는 작가이기 때문에 재미 있게 읽었는데 웬지 인터넷과 거리가 멀 것 같은 작가가, 혼자 살 것 같은 작가가 이메일을 일상적으로 쓰며 아기까지 있는 가정을 꾸린 사람이라는데 조금 놀랐다.

 




p.s. 부록으로 받은 얍실한 실크 타이는 내 목에 걸릴 날은 없을 것 같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