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4 13:26
오랜만에 다들 점심 약속이 있으셔서 혼자 뭘 사다 먹을까나 하다가 근처에 지나만 가봤던 샌드위치 집에 갔습니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지만 날씨가 쌀쌀해서 스프가 갑자기 먹고 싶어졌는데 마침 오늘의 스프가 있다기에 우앙! 했지요.
오늘의 세트는 샌드위치+커피로 스프가 포함이 아니라서 스프가 포함된 싱글세트(흑흑 혼자임을 강조하는 ㅜㅜ)를 포장해왔습니다. 어니언 베이글 + 크림치즈 + 오늘의 스프(브로콜리)가 4,500원~

숟가락이랑 칼도 그렇지만 세심하게 포장을 해주셨더군요.

색깔이 이상하게 나왔는데 걸쭉하고 맛난 스프였어요. *_* 따뜻한 베이글에 크림치즈 바르고, 스프 한모금 마시고... 역시 추울때는 따뜻한 것이 최고~

p.s. 예전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다니.. 하면서 크림치즈 베일글만 계속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칼로리를 알고 나서 끊었지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