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3 14:55
안양이 작은 도시가 아니고 제가 여기저기 많이 가본 것은 아니라서 제 생활반경에서 커피 원두 사는 곳, 파는 곳을 정리해봤습니다.
1. J-luz Coffee (명학역)
명학역 1번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 건너서 왼쪽으로 가다보면 버스정류장이 있고 편의점이 있는데(사진은 바이더웨이지만 지금은 다른 편의점으로 변경) 그 옆에 있습니다. 100g에 7,000원~이고 커피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인장 분이 수염을 기르셨는데 커피 스티커에 주인장분 캐리커쳐가 있어요. :-) 안양1번가에도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명학점만 가봤습니다~

2. 커피스토리 (명학역)
이곳도 명학역 근처이긴 한데 역에서는 조금 걸어야 하지만 안양아트센터(안양예술문화회관) 바로 맞은 편 건물 2층이라 찾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아래 사진 왼쪽이 안양아트센터, 오른쪽 건물에 커피스토리가 있어요. 간판은 "커피볶는집 Coffee Story". 이곳은 원두를 200g 단위로 팔아서 100g도 겨우 소화하는 저는 원두를 사 본적은 없고 커피만 마셔본 적 있습니다. 드립커피는 6,000원 정도, 원두는 8,000원 정도로 들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나이가 좀 있으신 여주인분이 내려주셨는데 좋았던 기억. 밖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내부가 상당히 널찍하고 이곳도 커피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 카와커피 (안양역)
안양1번가의 한쪽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01 아울렛 사거리에서 가까운 편이구요. 커피는 100g에 7,000원이었고 쿠폰도 있습니다. 역시 이곳도 커피교실을 운영하고 있구요. 제가 이곳에 처음 갔을때는 마침 커피를 막 볶은 후라 그것을 바로 사올 수 있었는데 이틀 정도 있다 먹으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입구에 바로 로스팅 기계가 있지만 앞선 두곳에 비하면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해 책읽고 커피마시는 카페의 모습니다.

4. 카페로스터스 (범계역)
범계역에서 홈플러스 평촌점가는 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위치했습니다.(스트리트뷰나 로드뷰는 예전 가게로 나와 있어서 아래 사진은 예전에 위메프에 올라온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가격은 100g에 7,000원. 이곳도 역시 커피교실이 있습니다. 원두를 사면 방향제로 쓰라고 사용한 원두가루를 주시는데 이게 스타벅스에서 가져가라고 두는 사용한 원두와는 달리 뽀송뽀송하게 건조된 상태라 사용하기 참 좋더라구요~

이외에도 안양에 원두커피 파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틈틈히 새로운 곳에 들러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