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6 23:45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3녀인 이윤형씨의 죽음과 관련한 [코리아 타임스 The Korea Times]의 기사에 있는 이미지와 그에 대해 비판하는 댓글.
첫번째 댓글을 단 사람은 해당 기사에 있는 이미지 처리의 무신경함을 비판하면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이라고 캡션을 달거나 아예 아무런 캡션을 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야기 한다. 세번째 댓글에서 이야기 하는 dead는 말 그대로 "죽음" deceased는 "고인" 또는 "고"(故)라는 뜻.
최근 읽어본 [죽은자들은 토크쇼 게스트보다 더 많은 말을 한다]는 책을 보면 말론 브랜도의 아들이 살인혐의로 구속되었을 때 경찰이 현장에서 총알을 발견하지 못하고 나중에야 해당 장소를 방문한 저자가 양탄자 속에서 총알을 발견하는 내용이 있다. 그에 대해서 현장에 있던 사람이 코멘트 하기를 "원래 일을 제대로 안했던 사람들이 유명한 사람이 관련된 일이라고 잘하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이야기 하는데, 기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생각이다.
이미지 출처 : Samsung Chairman’s Daughter Dies 2005-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