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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일본영화제

flipside 2023. 5. 20. 20:25

2005/11/14 08:29

 

올해 2회를 맞는 메가박스 일본영화제에서 영화 2편을 봤습니다. 한 편은 [수자쿠]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가와세 나오미의 [사라쌍수](2003)와 [기시와다 소년우연대 망향](1998)이라는 작품. [사라쌍수]는 잔잔한 영화였고 [기시와다 소년우연대 망향]은 조금은 시끌벅적한 영화였는데, 우리에게도 친숙한 다케나카 나오토[竹中直人]가 출연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기시와다 소년우연대 망향]은 시리즈물이라는데 이번 영화제의 주최자이기도 한 일본문화청 테라와키 켄 부장(영화평론가이기도 하다고 나와 있네요)이 영화상영전에 직접 영화에 대한 해설을 해주어서 영화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녹음한 4분 가량의 설명 오디오 파일이랑 사진(왼쪽이 테라와키 켄 부장, 오른쪽이 통역하신 분)입니다.
 

 

원래 3,000원인데 인터넷 예매하면 2,000원, 메가티즌카드만 있어도 2,000원, 메가박스가면 그냥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집에 있는 쿠폰을 가져가도 2,000원이더군요. 매진이 되는 경우는 별로 없었던 것 같구요, 위의 경우처럼 영화 시작전에 간단한 공연이나 설명, 감독/출연진 인사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영화제는 23일(수)까지 계속되니 관심있는 작품이 있으시면 한 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다시 가볼랍니다. ^^

□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 http://www.j-meff.co.kr/

 

p.s. 원래 책으로 재미있게 읽어서 기대했던 [청춘, 덴데케데케데케]를 원작으로 한 영화(제목은 [청춘 딩가딩가 딩딩딩] ^^)가 있다고 해서 꼭 봐야지 했는데 흑 결국 시간을 잘못알아서 놓혔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