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2 22:19 8시간 먹지 않았든 18시간 먹지 않았든 똑같이 배고픔을 느끼는 최저 수준, 즉 하한이 있다. 반대로 이 이상은 더 먹을 수 없다는 최고 수준, 즉 상한이 있다. 그 중간의 그레이존은 상한에 다가가고 있어도 더 먹을 수 있는 상태이다. 추수감사절의 성찬을 너무 먹어 기분이 나빠질 만큼 배가 불렀던 경험을 기억하는가? 디저트가 나온 순간 마법처럼 배에 여유가 생긴 적은? 이런 이유에서 우리는 '배부르지만 더 먹을 수 있는' 상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무의식의 폭을 축소해도 만족할 수 있는 레벨이 이 부분이다. [나는 왜 과식하는가?]중에서, 브라이언 완싱크, 강대은 옮김, 황금가지, 2008 오랜만에 만난 분에게 많이 살쪘다는 말을 듣고 충격받아서 Orz 읽기 시작한 책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