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30 20:05 오늘 새벽같이 일어나 ㅡ.ㅡ [괴물]을 한 번 더 봤습니다. 2번째 영화를 보는 건 [반지의 제왕]이후 오랜만인데, 역시 2번 보니 처음 볼 때 놓혔던 부분들을 볼 수 있어 좋더군요.(이번에는 영어 대사들이 다 자막처리 되었더군요. ^^)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기 전에 다섯 주연별로 인상적인 장면 몇 개를 추려봅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부분도 있으니 내용을 미리 알고 싶지 않은 분은 이 포스트는 건너 띄어 주세요. 고아성 처음 볼 때는 몰랐는데 하수구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는 장면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색감이나 구도 이런 것도 좋지만 그 눈망울이나 표정이 인상적이더군요. 1992년 생이라는데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추가로 가장 먹고 싶은 게 시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