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16 23:30 [책을 읽고 나서] 처음 미네트 월터스라는 이름을 책에서 보고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싶었는데 끝내 기억이 나지 않았다. 결국 인터넷을 힘을 빌려 이 작가가 [여류조각가](The Sculptress)와 [냉동창고](The Ice House)의 작가임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줄거리조차 기억이 가물 가물 하지만 예전에 두 작품을 연달아 읽고 나서 왜 우리나라에는 미네트 월터스의 작품이 더 출간이 안되느냐며 안타까워 했던 기억이 났다. 월터스의 신작인 [폭스 이블]은 그때의 내 기억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었음을 입증해주는 수작이다.(인터넷 서점에 보니까 최고 걸작... 이런 표현을 썼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훌륭한 작품이 어찌 나올지 알고 저런 표현을 쓰는건지... 했다 ^^)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