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30 13:23 앙리 푸앵카레(Jules-Henri Poincaré)는 1854년, 프랑스 북동부 낭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레옹 푸앵카레(Leon Poincaré)는 의학부 교수로 활동했고, 어머니 유제니 르노아(Eugénie Launois)는 아들의 교육에 열심이었다고 한다. 1862년 푸앵카레는 리세 낭시(lycée Nancy, 지금의 앙리 푸앵카레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성적표를 보면 거의 모든 과목에서 수석이었지만, 음악은 그다지 잘 하지 못했고 운동은 잘 해야 평균이었다. 학창 시절 푸앵카레가 어머니에게 보낸 특이한 편지가 남아 있다. 어머니, 이게 제 감기 증상의 변화입니다. 처음에는 코가 막혔고, 점점 심해지다가 겨우 나은 것 같더니 이번에는 가슴이 아픕니다. 그리고는 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