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2

[조하얀거탑문](弔白色巨塔文)

2007/12/31 02:37 [조침문](弔針文)의 형식을 빌려 delius 유세차(維歲次) 2007년(二千七年) 12월(十二月) 30일(三十日)에, 촌부(村夫) delius는 두어자 글로써 [하얀거탑]과 장준혁 김명민에게 고(告)하노니, 심심할꺼리 찾는 사람들의 즐거움 가운데 종요로운 것이 드라마이로대, 시청률이 그리 높지 않은 드라마는 도처(到處)에 흔한 바이로다. [하얀거탑]은 올해 초순에 방영한 드라마였으나, 주인공이 대상을 받지 못한 것을 이렇듯이 슬퍼함은 나의 정회(情懷)가 남과 다름이라. 오호통재(嗚呼痛哉)라, 아깝고 불쌍하다. 드라마를 본 것이 우금(于今) 삼 개월이라. 어이 인정(人情)이 그렇지 아니하리요. 슬프다. 눈물을 잠깐 거두고 심신(心身)을 겨우 진정(鎭定)하여, 너의 행장(行狀..

entertainment 2023.05.26

[MBC 스페셜-김명민은 거기 없었다]

2009/04/13 00:32 낮에 부모님댁에 갔다가 케이블TV에서 하는 [순풍산부인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런 펑크로 오중이 부탁해서 오지명 원장이 TV 출연하는 에피소드였는데 - 그러다 너무 못해서 김찬우에게 기회가 넘어가는 ^^ - PD로 김명민이 나오지 뭐에요. 오~ 저때도 목소리나 연기는 여전하시군요~ 하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빠라고 하기에는 불성실하게도 오늘 [MBC 스페셜]이 김명민 편인지 모르고 있다가 채널을 틀면서 앗! 하고 보게되었는데 [MBC 스페셜]에서도 예전 김명민의 단역시절 이야기가 나올 때 제가 낮에 봤던 그 장면이 나와서 와~ 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드라마 [뜨거운 것이 좋아]를 못봐서 처음 김명민이라는 배우를 알게 된 것은 영화 [소름]이 처음이었는데, 아기 손가락..

talk 2023.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