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3 23:31 예전에 [게공선] 관련 글에서도 읽은 적이 있지만, 서점원이 개인적 판단으로 추천하는 책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이슈가 되는 일이 일본에서는 종종 있는 일인가 봅니다. 3년 정도 프리터로 생활하고 있던 점원이 소설을 읽어보고 자신의 삶과 1929년 발행된 소설의 내용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고 150권을 신죠사에 주문해 손으로 추천사를 써서 디스플레이 한 것이 [게공선] 붐에 일조한 사건이었다는 이야기였는데, 최근 비슷한 이야기를 [대산문화] 가을호에서 다시 읽어서 옮겨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책들이 출간되는 요즘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적도 잊히기 마련이며 베스트셀러란 신간이 그 대상이 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이러한 상식을 뒤엎는 베스트셀러가 등장해 일본 출판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