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1 21:51 원작이 있는 영화가 가진 비교를 피할 수 없는 운명에 - 그것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오키상 수상작이 원작이라는 ^^ -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주연이었던 드라마 [갈릴레오]와 같은 유카와 교수 시리즈이기 때문에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은 여러가지 시선으로 평가를 받을 것 같습니다. 저는 원작도 읽고 [갈릴레오]도 봤지만, 이래도 좋아~ 저래도 좋아~ 하는 태평한 마음으로 원작도 재미있고, 드라마도 재미있고, 영화도 재미있었어요~ 하는 식으로 이 작품을 봤지만 책만 읽으신 분이나, [갈릴레오]만 보신 분이라면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실 것 같습니다. 사소하게는 책에는 3월로 되어 있는 살인이 있었던 날짜를 2월로 바꾼 이유는 뭘까부터 시작해서 원작이랑 많이 달라진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