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6 22:10 아래 쓴 바와 같이 일정이 어그러져서 [디어 평양]을 보고는 할 일이 없어진 터라 어쩌나... 하고 잠깐 망설이다가 최근 관람시간을 8시까지 연장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자세하게 본게 아니라서 혹시 안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을 가지고 역에서 내려 떨이로 파는 김밥이랑 번데기를 사들고 미술관을 향했죠. 미술관 앞 벤치에서 김밥을 먹고 들어갔는데 안내하시는 분이 저녁 8시까지라고 안내를 해주시더군요. 빙고~ 먼저 보러간 전시는 니키 드 생팔(Niki de Sanint Phalle)전이었는데 제가 아는 것이라곤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뚱뚱한 여인의 조각가라는 단편적인 것 뿐이었습니다. 전시회는 초기 작품부터 시작되는데 초기 작품은 저같은 사람에게는 난해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