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6 22:48 [해부학 교실]을 먼저 보게될 줄 알았는데 제가 개봉일을 잘못알았나 봅니다. -.-; 이번에도 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어서 더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공포영화라는 것만 알고 어떤 이야기인지 모르고 갔거든요. 동굴이 나오는 것도 몰랐고 주인공이 모두 여성이라는 것도 몰랐고, 동굴속에서 어떤 존재와 만나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긴장감과 기대감이 2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구요. :-) 등산이나 탐험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 왜 사서 고생을 하는지 하는 생각을...(퍽) - 이야기가 탄탄해서 그들이 동굴로 가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이상하지 않았고, 또 동굴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도 난데 없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