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8 16:10 품격이라면 [파견의 품격]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인수위에서 "대기업 수사, 품격있게 해야"한다고 주문하며 검찰에게도 품격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즉 지금까지처럼 - 가장 가까운 예로 11월 30일 검찰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삼성증권을 압수수색한 바가 있고, 양재의 현대자동차 본사는 일요일에 수색한바 있지요 - 기습이라는 말이 나오도록 비신사적으로 하지 말고, 우르르 몰려가서 품격없이 검찰마크 찍힌 상자 들고 나오는 대신에 "정밀한 외과적 수사 시스템을 갖춰" 품격있게 수사를 하라는 말씀인 것 같네요. 인수위 강승규 부대변인의 말을 빌리면 품격이 필요한 이유는 "검찰의 지나친 포괄적 수사로 기업활동에 장애를 받는 것" 때문인 듯. 기업에 검찰수사 대상이 되는 비자금이나 떡값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