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15 10:48 예전에 예고편 보고 꼭 봐야지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려고 하니 주위 사람들이나 영화잡지 평들이 하나같이 않좋아서 - 문근영 좋아하는 사람만 봐라, 의외로 춤장면도 그렇더라.. 등등 - 망설여 지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막상 보고 난 후의 느낌은 우왕 생각보다 재미있구나~ 였습니다. 사실 문근영의 개인적인 매력에 상당부분 기댄 영화도 맞고, 다소 신파적인 요소도 가지고 있는 것도 맞지만, 그럼에도 영화를 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어 좋았습니다. - 문근영 : 변신이라고 하기에는 [어린 신부]의 이미지가 많이 남아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같이 본 친구는 다른 댄스스포츠 영화보다는 춤추는 모습이 자연스럽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요즘 나오는 애니콜 광고에서 보여준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