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3 14:19 한 1년 전쯤 만들었던 카드의 연회비가 다음 달 쯤 청구될 것 같아서 해지하려고 전화를 걸었더니 해지상담쪽으로 연결을 해주더군요. 해지 사유를 물어서 연회비가 비싸서요~(연회비가 무지 비싼 카드였습니다)라고 했더니 단지 그게 문제라면 제가 쓴 카드 실적을 봐서 1년 더 면제해 준다고 하더군요. 정말 단지 연회비만 문제였기 때문에 네 알겠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말 안했으면 받지 못했을 혜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전화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뭔가 찜찜한 느낌 - 공식적으로 해결한게 아니라 뒷거래를 통해 얻은 느낌 - 은 남네요. 오랜만에 문학동네 게시판에 갔다가 "원하시면" 착불택배로 오타가 많았던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의 초판을 중쇄본과 바꿔준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