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8 21:16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지금 르네 마그리트전과 함께 권영우전이 1층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권영우라는 분이 누구?라고 하실 분들이 많겠지만 아마 이 그림은 많이 보셨을 겁니다. 미술책에 실렸던 것으로 저도 기억을 하거든요~ 제목은 [바닷가의 환상](1958)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예전 박노수전처럼 기증작품을 위주로 꾸려진 전시회인데 1950년대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몇몇 작품은 참 맘에 들었는데, 중앙에 자리잡은 아래 작품(분명 막걸리통 ^^)과 출구에 있는 최근작인 [섬으로 가는 길]이 특히 좋더군요. (↑ 사진만 그렇지 이런 조명은 아닙니다. ^^) 도슨트 분에게 물어보니 플래시만 쓰지 않으면 사진 찍는거 괜찮다고 하셔서 맘에 드는 작품을 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