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1 08:23 .. 나는 저녁 때 인터뷰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운이 좋다'고 느끼는 일하는 여성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았다. 은행원이자 어린 두 아이의 엄마인, 집안일을 거의 도맡아하고 있는 한 여성은 인터뷰가 끝날 무렵, 많은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은 정말 '운이 좋다'고 했다, 하지만 새벽 5시에 일어나 정신없이 집안일을 해치우고, 집에 돌아와 이것저것 해 달라고 요구하는 아내의 말을 거의 들어주지 않은 남편과 살고 있는 그녀가 내가 보기에는 별로 운이 좋은 것 같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알고 있는 보통 남자들에 비해 남편이 집안일을 더 많이 하기 때문에 운이 좋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남자들은 아내가 직장에 다닌다던가, 집안일을 '많이' 분담 한다고 해서 자신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