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1 12:55 [책을 읽고 나서] [단 한번의 시선] 이후 2번째로 읽은 할런 코벤 소설. 이전 소설같은 식이려니... 하면서 읽기 시작했다가 금방 앗 아니잖아! 했습니다. 주인공의 대화가 훨씬 코믹하고 뭐든지 다 해결해주는 마법탄환같은 친구(윈저 혼 락우드 3세)의 존재까지 있어서 현실감이 조금 떨어지더군요. 아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할까? 했는데 너무 쉽게 해결되고, 저 정보에는 어떻게 접근하지?에 대한 대답은 FBI의 친구가 도와주고... 그런 면이 좀 있어서요. 읽고나서 찾아봤더니 마이런 볼리타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로 이 시리즈물은 모두 이런 식인 것 같더군요. 하지만 속도감있는 이야기 전개나 궁금증을 일으키는 사건전개, 매끄러운 결말 등은 여전히 매력적이더군요. 옮긴이의 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