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14 00:51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향악축제에 가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을 미리 예매해 두었고 4/11 임시공휴일을 틈타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프로그램은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어] 서곡,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조가현 바이올린),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식상하다면 식상할 수 있는 구성이긴 한데 제게는 모두 낯익은 곡들이고 모두 집에 CD로 예습이 가능한 곡들이라서 ^^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회를 갈 수 있었습니다. 친구를 조금 일찍 만나 밥을 먹고 - 근처 식당에 갔는데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지만 불친절한게 흠이더군요 흠.. - 커피 한 잔 마시고 음악당으로 갔습니다.(임시공휴일이지만 역시 평일이라서 음악회 시작은 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