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2 23:14 지난 주말에 씨네큐브에서 [굿 나잇 앤 굿럭]을 봤습니다. 오랜만에 극장에서 보는 흑백영화는 예상했던대로 재미있었고 하나 같이 연기 잘하는 배우 투성이라 그런지 90분이라는 짧은 영화시간이 꽉차게 느껴지더군요. 신문방송학과에서 공부를 해서 그나마 건진 것이라고는 언론에 대해 삐딱한 시선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 하나 인데 ^^;; 이 영화를 보면서 언론이라는 것, 신문, 방송이라는 매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서 더 좋았습니다. 어느 기사를 보다 보니 조지 클루니가 주인공인 에드워드 R. 머로 역을 하고자 하다가 포기하고 데이빗 스트라던(아 이 사람 이름 표기는 10가지가 넘는 것 같아요 ㅠㅠ)에게 넘어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머로가 어떻게 생겼길래... 하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