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9 23:48 [책을 읽고 나서] 앞에 올린 밑줄에도 쓰긴 했지만 올해 읽은 작품 중에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처럼 유쾌하고 사려깊고 매력적인 주인공과 정교하게 짜여 있으면서도 인공적으로 보이지 않는 이야기는 좀처럼 만나기 힘들거든요. 이 책으로 에드거 상에 대한 신뢰가 한층 더 높아졌다는 점도 말하고 싶습니다. 소설을 보면서 이 작품을 영화화 한다면 주인공은 클라이브 오웬이 하면 딱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는데 다른 분들 의견도 궁금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대신에 아래 기억에 남는 구절을 옮겨 봅니다.(물론 지극히 일부만 옮긴 것입니다~) [두개골의 서]에 대해 제임스 블리시가 했다는 말을 이 책에도 적용시키고 싶네요. "즉시 이 책을 구입하고. 반복해서 읽어보라." [기억에 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