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2

[밑줄] 신문을 읽지 않으면서부터

2007/05/29 08:03 ... 400원을 내고 한 부의 신문을 사드는 사람들을 실은 신문에 대해 별다른 기대가 없다. 그저 푼돈을 아낄 만한 생활 정보나 믿지 않아도 그만인 세상 소식에 눈길을 줄 뿐이다. 이미 오래 전 괴테는 오늘날과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을 남겼다. "신문을 읽지 않으면서부터 정말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다. 사람들은 남이 하는 일들에만 관심을 갖느라 자신의 중요한 의무는 아주 쉽게 잊는다." "신문과 신문지"중에서, 송수정, [GEO] 1999년 03월호 [문화일보] 관련된 글들을 읽다가 생각나서 밑줄. 찾아보니 소로우도 이런 말을 했다고 하네요. "신문을 읽지 않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연에 눈을 돌려 그것을 통해서 신을 보기 때문이다...

underline 2023.05.13

전국 신문 독자 프로파일 보고서

2007/01/25 14:28 다른 것 찾다가 발견한 보고서입니다. 발행일은 2006년 11월이네요. 서문에 있는 "이번 조사결과 독자들은 세상 돌아가는 정보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신문에 가장 많이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매체별 특성 조사에서도 신문은 타 매체에 비해 유익성과 심층성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구매력이 높은 계층일수록 신문광고를 많이 읽는 것으로 조사돼 광고 홍보매체로서 효과 역시 신문이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라는 말을 읽다보면 자화자찬적인 성격이 강한 게 좀 거슬리지만 요즘 영향력이나 신뢰도면에서 추락하고 있는 종이신문들이 "우리 아직 살아있어요~"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한편으론 안쓰러운 마음도 듭니다.(그러길래 잘했어야지!!!..

talk 202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