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9 08:03 ... 400원을 내고 한 부의 신문을 사드는 사람들을 실은 신문에 대해 별다른 기대가 없다. 그저 푼돈을 아낄 만한 생활 정보나 믿지 않아도 그만인 세상 소식에 눈길을 줄 뿐이다. 이미 오래 전 괴테는 오늘날과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을 남겼다. "신문을 읽지 않으면서부터 정말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다. 사람들은 남이 하는 일들에만 관심을 갖느라 자신의 중요한 의무는 아주 쉽게 잊는다." "신문과 신문지"중에서, 송수정, [GEO] 1999년 03월호 [문화일보] 관련된 글들을 읽다가 생각나서 밑줄. 찾아보니 소로우도 이런 말을 했다고 하네요. "신문을 읽지 않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연에 눈을 돌려 그것을 통해서 신을 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