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6 23:22 처음에는 그냥 인간감정을 가진 로봇이야기(바이센테니얼맨 처럼)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학교를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등교 로봇, 즉 집에 있는 아이가 조정하는 것이더군요. 아이들이 주인공인 영화답게 학교와 집이 주 무대이고 컴퓨터 게임과 현실이 연결되어 있다는 설정을 볼 때 어른을 위한 동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볼 때는 몰랐는데 지금와서 찾아보니 히노키오가 - 물론 실제 로봇모델은 있기는 하지만 움직임이나 뭐 그런것은 다 - 완벽한 그래픽이었다는데 그런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매끄럽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사요나라를 외치는 장면이 너무 기억에 남더라구요. 꽤 오랫동안 기찻길을 보여주는데 왜 저렇게 오래비춰줄까? 하는 생각은 전혀 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