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2 21:50 [책을 읽고 나서] 제목인 아픈 아이들의 세대(Sick-Baby Generation)는 100명 당 18명이라는 높을 발병률을 보이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현재의 아이들과 이 아이들보다 더 심한, 그리고 환경오염으로 인해 알 수 없는 원인의 병을 안고 태어나게될 아이들이 살아가게 될 가까운 미래를 말한다. 저자는 이러한 현재의 사태가 당장 서울을 떠나야 할 정도로 위험하고, 정부가 서울을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할 정도라고 진단한다. 시작은 안전하지 않은 서울에 대한 이야기. PM10이라는 미세먼지로 인해 베란다에 놓은 식물이 죽는 저자가 직접겪은 일에서 시작해서 결국 아이를, 특히 아기들을 키우기에 서울은 너무나 위험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 다음은 서울을 떠나면 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