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5 11:06 어리버리하게 있다 보니 [아이언맨 2]에 밀려 극장에서 내려가는 중이더군요. ㅠㅠ 안양 프리머스의 저녁 상영이 안양에서 [킥 애스]의 마지막 상영이라서 퇴근 후 서둘러 극장을 향했습니다. 운좋게 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접수 직원 1명에 카운터 앞에서 영화를 결정하는 분들이 많아서 -_- 한 3분 늦게 들어갔어요. 흑흑 영화는 시종 일관 두근 두근...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하는 긴장감을 주었는데 예전에 [본 얼티메이텀] 이후 오랜만에 극장에서 그런 기분을 느껴봤던 것 같습니다. 잔인한 장면이 많다는 것을 알고 갔지만 그래도 깜짝깜짝 놀라고, 이 상황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나 말아야하나 계속 고민했지만, 웃어넘기는 쪽으로 마음을 정하니 영화보기가 훨씬 수월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