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4 23:55 예전에 인터파크에서 프리뷰 공연을 할인예매할 수 있다고 해서 찜해 두었던 [우먼 인 블랙]을 지난 주말 봤습니다. 예전부터 제목은 들어 알고 있었던 터라 봐야지 봐야지 했었거든요. 줄거리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배우 2명만 나오는 무서운 연극이라는 것만 알고 대학로 샘터파랑새극장으로~ 예매할 때 좌석을 지정하긴 했지만 구획이 분명하게 나눠진 것은 아니라서 덩치가 좀 있으신 분들은 불편하시겠다 생각이 들었어요.(샘터파랑새극장 2관은 처음) 이야기가 신선한 것은 아니었지만 흥미로웠고 - 곰곰 생각해보니 전 확실히 [링]이나 [주온] 시리즈 같은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는 듯... - 배우 두분의 연기도 탄탄, 극적 재미를 주는 장치도 예상치 못했던 부분에서 적절하게 터져주는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