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2 10:02 [스노볼]을 읽다보면 밑줄 그을 만한 부분이 끊임없이 이어 나오지만, 예전에 증여세나 상속세를 왜 내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말문이 막힌 기억이 떠올라 그 부분을 버핏의 관점에서 설명한 대목을 옮겨봅니다. 물론 미국의 연방 유산세와 우리의 상속세가 일치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 배경은 충분히 이해가 되었어요.(진하게는 제가 한 것입니다.) ... 버핏의 정의감은 부시 대통령의 새로은 예산안의 핵심적인 사항이라고 꼽을 수 있는 어떤 계획안을 보고 활활 타올랐다. 수십 년 동안 지속되었던 연방 유산세를 점차 폐지해 나간다는 계획이었다. 한 사람의 사망에 대해서 세금을 매길 수 없다는 게 폐지하자는 쪽의 논리였다. 그래서 유산세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유산세를 듣기도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