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6 11:00 크리스마스 연휴 때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예수의 마지막 유혹 The Last Temptation Of Christ] DVD를 봤습니다. 저는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이라는 번역제목이 익숙했는데 아마 그건 고려원에서 나온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책 번역이 그래서였나 봅니다.... 라고 쓰면서 이렇게 쉽게 제목 번역 문제를 넘어 가려 했는데 찾아보니 이런 내용이 있는 것을 보면 제목을 정하는 데도 개봉(예전에 국내에 개봉했을때 - 스카라 극장이었죠 아마 - 보려고 했는데 허무하게 바로 내려졌던 기억이 나네요)했을 때 만큼이나 진통이 있었나 봅니다. 마틴 스콜세지의 영화〈그리스도의 마지막 유혹 The last temptation of Christ〉는 사실 어폐가 있는 제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