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3 09:59 이번 주 일요일(18일)이 전시 마지막인 것을 알아서 추석연휴를 이용해 오랜만에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전시는 크게 여섯 부분으로 나눠졌는데 처음에 의궤란 어떤 것이고 강화도의 외규장각에 대해 설명을 한 후 이어서 차례로 '왕권과 통치', '나라의 경사', '왕실의 장례', '추모와 기억'으로 각각에 맞는 의궤와 관련 자료가 이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외규장각 의궤가 어떻게 프랑스로 갔다가 돌아오게 되었는지를 설명해 주는 구성이었습니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자 커다란 플래카드가 우선 눈에 들어왔습니다. 의궤에 대해 소개하는 첫입구에 일반 의궤와 왕이 보는 어람용 의궤를 비교전시. 모르고 봐도 알 수 있듯이 ^^ 왼쪽이 어람용입니다. 종이도 다른 것을 쓰고 비단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