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5 21:13 제목의 "릴리 슈슈"가 주인공이 좋아하는 여자친구 이름인줄 알았을 정도로 영화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었던 탓에 140분이 넘는 시간을 집중할 수 있었다. 아 도대체 이 감독은 왜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서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ㅠㅠ 웃음이 나올 정도로 재미있는 장면도 있었지만 보고 난 후 느낌이 개운하지 않다. 중/고등학교 때 이 영화를 봤으면 지금의 내가 조금 달라졌겠지.. 영화가 끝나고도 계속 귓가를 맴도는 건 드뷔시의 모음곡 [아라베스크 1번 Arabesque no.1]. 아래는 MP3를 다운 받을 수 있는 개인 홈페이지들 링크 모음. □ Irina Khovanskaya □ Yuko Ohigashi □ William Wei □ Eun-Hyea Kim p.s A..